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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야간열차
저는 야간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일찍 역에 도착한 탓인지 칸 안에는 저뿐이었습니다.
몰려오는 피로감에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어느덧 열차에 탑승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열차 안은 도란도란 수다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곧 열차가 덜컹거리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알아챈 순간
나는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왜일까요?

A. 할머니는 옆집 사람과 친해
종종 놀러오곤 했습니다.
시각 장애인인 할머니는 눈이 보이지 않아
계단 개수를 외우고 있었습니다.
경찰과 함께 간 그 집에서 할머니는
금방 이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집의 계단의 개수가 하나 늘어나 있었던 것입니다.
할머니의 진술을 듣고 계단을 분해한 경찰은
마지막 계단 칸에 들어있는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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