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스프] 하굣길

 

Q. 하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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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A는 야자가 끝난 후

늘 그렇듯이 집으로 혼자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도 야자 후 집에 온 A는

밥을 먹다가 엄마가 해준 말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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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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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엄마가 얘기를 꺼낸 전날

A가 집에 가던 그 길에서는 납치 사건이 있었고,

A는 그 사건 당일 같은 시간에 그 길을

지나던 찰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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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소리가 짧았고, 이어폰을 꽂고 가던

길이었던 A는 살짝 소리를 듣고 이어폰을 뺐으나

뒤돌았을 때 별일이 없었기 때문에 귀가하였고

다음 날 엄마가 같은 학교 학생이

납치될 뻔했다는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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